젠틀 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MM108 정가품 구분하기

젠틀몬스터 MM108 – 정품사진

2023년 젠틀몬스터와 메종마르지엘라 콜라보레이션의 협업은 화제였고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젠틀몬스터 MM108 – 정품사진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1988년에 마르탱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가 설립한 프랑스의 명품 패션 하우스입니다. 혁신적인 디자인, 해체주의적 접근, 그리고 전통적인 패션 관습을 뒤엎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마르지엘라는 전통적인 옷 제작 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실험적인 기법과 창의적인 재구성을 통해 패션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주요 특징

  1. 해체주의적 디자인:
    • 마르지엘라는 의류의 구조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방식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을 창조합니다. 이는 종종 안쪽 솔기나 태그를 겉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2. 익명성:
    • 마르지엘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패션쇼에서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팀 전체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3. 화이트 라벨:
    • 메종 마르지엘라의 모든 제품에는 흰색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라벨에는 어떤 정보도 적혀 있지 않고, 브랜드의 미니멀리즘과 익명성을 상징합니다.
  4. 재활용과 재사용:
    • 마르지엘라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의류나 자재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리프로덕션 라인을 운영합니다.

주요 컬렉션 및 제품

  • Replica 라인: 과거의 빈티지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입니다.
  • Tabi 부츠: 일본의 전통적인 양말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발가락 디자인의 부츠로, 메종 마르지엘라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 Artisanal 라인: 수작업으로 제작된 고급 맞춤형 제품으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혁신성을 보여줍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패션 산업 내에서 그만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몰라도 이건 알지

두 브랜드의 협업 모델은 현재까지도 크림이나 편집샵 등에서 웃 돈을 주고 거래할만큼 상당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인기가 있으면 그만큼 가품도 생길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도 지식인에 올라온 사례를 보겠습니다.

Q. 젠틀몬스터 mm108 가품 문의

인터넷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습니다 정가랑 비슷하게요

공홈가 378,000원
구매가 38만

글씨체도 다르고 정품 패키지랑 완전 다른게 왔어요마감도 이상합니다

정품이라고 써놓고 판매하고 있네요ㅜㅜ

마지막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구매자들 사진 퍼온거예요

제품의 디테일을 보고 판단하기 전, 시시세보다 가격이 너무 낮다면 그 역시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크림에서의 시세가 49만원 정도이니 10만원 이상 싸게 파는 것이죠.

물론 그외에도 한 눈에 봐도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보증카드를 보면 구매날짜, 모델명이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롯데 메인으로 적혀 있으며 나머지가 공란인 것은 아주 전형적인 가품의 그것입니다.

그 다음은 케이스입니다.

좌측 정품 – 우측 가품

위 사진에서 보듯이 메종 마르지엘라 모델의 케이스와는 전혀 다릅니다. 가품의 케이스는 21년도 제품을 카피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린팅 부분입니다. 질문자님도 이상한 것을 느끼시고 정품의 사진을 갇이 첨부해 주셨는데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상단 정품 – 하단 가품

정품과 비교해 가품의 폰트는 좌우가 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품은 글씨들이 많이 붙어있지만 정품은 한결 여유가 느껴지는(?) 간격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렇듯 조금만 살펴보면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제 글을 보고 피해를 입는 분들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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